교육부 영유아정책국 이소영 과장은 강민규 국장을 대신해 참석하여 "우리 곁으로 이미 다가선 인공지능 시대에서
미래 세대를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 지에 대한 고민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하여 오늘 유아교육‧보육 환경의
변화에 발 맞추어 'AI 시대의 미래와 유아교육'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는 것에 대해 매우 시의 적절하며
뜻 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 교육부는 현장의 어려움을 더욱 섬세하게 살피고 지원함으로써 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보다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보육진흥원 조용남 원장은 축사에서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유아교육의 미래를 고민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KMS와 이케이주식회사에 감사하다"라며, "본 포럼이 디지털 시대 속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리라 확신한다. 앞으로 진흥원도 영유아 교육·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의 'AI시대, 유아교육기관에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그 똑똑한 세대를 위한 동행 기술'이라는 부제의 강연은
MZ세대부터 알파세대와 베타세대에 대한 설명, 그리고 이 시대 아이들을 지도하는 교육자들의 자세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사례발표로 그림유치원 이선혜 원감의 '디지털 기반 원 운영의 실제'와 초등교사이자 유튜버인 인공지능미니쌤의
'교사를 위한 디지털교육 활용법'이 이어졌다. 아이들이 디지털 기기를 놀잇감으로 활용하며 스스로 놀이를 확장한
사례와 교사가 교육 현장에서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몬테소리협회는 2006년 교육부 인가를 받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유아교육학자 몬테소리 박사의 철학과 교육 실제를 계승하고 놀이중심, 유아중심 몬테소리 교육의 활성화와
질적 향상에 힘쓰고 있다.
매년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를 마련하며 영유아교육 질적 향상을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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