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포털사이트 ‘키드키즈’를 운영하는 EK(주) 이희주 회장이 (사)한국몬테소리협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사)한국몬테소리협회는 2006년 설립돼 한국 최초로 교육과학기술부 승인을 받은 단체로, 국제몬테소리전문가육성협회(AMI), 미국몬테소리협회(AMS), 네덜란드몬테소리협회(NMV)와 동등한 수준의 몬테소리 자격사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몬테소리 교육은 이탈리아의 마리아 몬테소리(Maria Montessori, 1870-1952)’ 박사의 이념과 철학을 바탕으로 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아마존 설립자 ‘제프베조스’, 위키디피아 설립자 ‘지미 웨일즈’가 어린 시절 몬테소리 교육을 받았다는 점이 다시 주목되고 있다.

이희주 신임 이사장은 현재 12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유아교육 포털사이트 ‘키드키즈’와 초중고 온라인 교원연수사이트 ‘교육사랑연수원’을 운영하며, 매거진 ‘월간유아’를 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어린이집 프랜차이즈 ‘빅스맘’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국내 1위 교육전문기업 EK(주)의 대표이다.

이희주 이사장은 “현재 교육여건이나 환경 등으로 인해 정통 몬테소리 교육을 현장에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EK(주)와 함께 다양한 몬테소리 프로그램과 활동을 제시하여 마리아 몬테소리 박사의 철학과 교육의 실제를 계승하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